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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 싸인 영아 발견 장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인근에서 수건에 싸여 있는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기는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교회 베이비 박스 인근 모습. 수건에 싸여 있던 아이는 이 파란색 플라스틱 통 주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3 superdoo82@yna.co.kr
수건에 싸인 영아 발견 장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인근에서 수건에 싸여 있는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기는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교회 베이비 박스 인근 모습. 수건에 싸여 있던 아이는 이 파란색 플라스틱 통 주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로 보호하는 간이 보호시설인 ‘베이비박스’ 앞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FX렌트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맞은편의 공사 자재 더미에서 분홍색 수건에 싸여있는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아기는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한 여성이 영아를 드럼통 위에 두고 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행인이 드럼통 아래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한 점으로 볼 때 아기가 전날 밤까지는 살아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사랑 공동체 교회 관계자는 “늦은 밤에도 불이 켜져 있고, 아기를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베이비박스’와 ‘베이비룸’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비 오는 날 밤 공사 자재 위에 아기를 올려둔 것은 유기 행위”라며 “CCTV 해상도가 높지 않아 늦은 밤에는 밖에 둔 아기를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아를 두고 간 여성 등을 찾아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찍힌 여성이 친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베이비박스 위치를 잘 몰라서 영아를 잘못 두고 갔을 가능성까지 고려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건에 싸인 영아 발견 장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인근에서 수건에 싸여 있는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기는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교회 베이비 박스 인근 모습. 수건에 싸여 있던 아이는 이 파란색 플라스틱 통 주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3 superdoo82@yna.co.kr
수건에 싸인 영아 발견 장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인근에서 수건에 싸여 있는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기는 탯줄과 태반이 붙어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교회 베이비 박스 인근 모습. 수건에 싸여 있던 아이는 이 파란색 플라스틱 통 주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1.3 superdoo82@yna.co.kr

viva5@yna.co.kr

글로벌호크 블록30
글로벌호크 블록30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우리 군의 정찰전력을 통합 운용할 39정찰비행단이 창설된다.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국내 개발중인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MUAV)까지 군에 도입되면서 정찰기별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감시정찰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홀짝게임

3일 공군에 따르면 우리 군은 금강ㆍ백두(RC-800), 새매(RF-16) 정찰기 등 정찰자산을 운용해왔다. 금강과 새매는 북한 남포에서 함흥을 연결하는 지역까지의 영상정보를, 백두는 북한의 전자정보(Elint)와 통신정보(Comint) 등 신호정보를 수집해왔다. 금강ㆍ백두(RC-800)는 공군 15전투비행단에, 새매 정찰기는 공군 19전투비행단에 각각 배치되어 있다.

여기에 글로벌호크 4대가 인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착륙할 때 충격을 흡수하는 랜딩기어에서 기름이 새는 문제가 발생하는 등 기체결함이 발생했다. 글로벌호크는 정상임무에 투입돼도 신호수집장비가 없어 금강ㆍ백두(RC-800), 새매(RF-16) 정찰기 등을 동시에 활용해야 한다.

MUAV가 전력화되도 당장 작전에 투입되기 힘들다. 지난 2017년에는 피아식별장치(IFF) 도입지연, 데이터링크 결함 등 문제가 발생했고 2018년에는 시험평가기간까지 연기됐다. 이 때문에 개발시기는 다시 9개월 미뤄진 2019년 9월로 연기되기도 했다.

MUAV의 전력화가 늦어지면 글로벌호크의 피로도는 누적될 수 밖에 없다. 당초 군은 개발된 MUAV를 이북지역 인근에 정찰시키고, 글로벌호크는 이북지역 북쪽을 정찰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MUAV 개발이 늦어지면서 글로벌호크가 이북지역 모든 지역을 정찰해야 한다. 글로벌호크가 단독으로 이북지역에 1000개의 표적을 정찰할 경우 비행만 24시간을 해야한다. 하지만 MUAV와 지역을 나눠 임무를 수행하면 10시간이면 충분하다.

군은 공군 각 부대가 운용중인 정찰자산을 통폐합 운영할 경우 각 정찰기별로 미흡한 점을 보완시킨 지휘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39정찰비행단에서 수집한 자료는 공군 항공정보단에서 정밀분석할 예정이다. 2017년에 창설된 항공정보단은 정보감시정찰부와 운영계획처를 두고 예하에 영상정보생산대대, 표적정보생산대대, 감시정찰체계대대, 전자정보생산대대 등을 거느리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이지원 NEWS1 디자이너
©이지원 NEWS1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정말 이상한 대통령 선거다. 이번 미국 대선은 ‘누가’ 당선되느냐보다 ‘언제’ 끝날지가 더 중요한 선거가 돼버렸다.

특히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는 자본시장은 누가 되느냐보다 언제 끝날까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인 CNBC가 보도할 정도다.실시간파워볼

미 대선의 결과가 늦게 나오면 나올수록 불확실성이 증폭돼 증시에 독약이 된다. 투자자들이 희망하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누가 이기든 승자가 최대한 빨리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적어도 며칠 길게는 몇 주 뒤에나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코로나19 감염이 두려운 유권자들이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에 대거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억 명 가까이가 사전투표를 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총 투표자의 약 70%에 해당한다.

사전투표 중 우편투표가 현장 투표보다 2배 정도 많다. 결국 이번 대선은 우편투표가 승부를 결정한다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시로 우편투표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만약 질 경우, 불복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실제 버려진 우편투표 용지가 발견되는 등 우편투표는 약간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우편투표 개표를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규정이 주마다 달라 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예컨대,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와 같은 주는 대선일인 11월 3일 이전에 개표를 시작한다. 그러나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은 대선 일까지 우편투표를 개봉하지 않는다.

또 주마다 우편투표 마감이 다르다. 조지아 등 일부 주는 3일 혹은 이전에 도착한 우편투표만 유효표로 인정한다. 반면 오하이오 등은 11월 3일 소인만 찍히면 대선일 이후에 도착해도 유효표로 간주한다.

개표 초반 한 후보가 월등히 앞서 나간다면 우편투표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박빙일 경우, 우편투표를 모두 집계해야 최종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미국 대선 결과는 며칠이 아니라 수주가 걸릴 수도 있다.

선거인단도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제도다. 이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다수결에도 반한다. 지난 대선 때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전체 투표에서 이겼음에도 선거인단 확보에서 밀려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배를 마셔야 했다.

미국 선거인단 현황. 주별 선거인단 수
미국 선거인단 현황. 주별 선거인단 수

원칙은 단순할수록 명쾌하다. 다수결의 원칙은 한 표라도 많으면 승리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들먹이는 ‘불복’ 같은 단어가 애초에 나올 수 없다.

미국 대선은 불합리한 것투성이지만 미국이 합중국임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미국의 공식 명칭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메리카'(United States of America)다. state는 주 또는 나라다. 즉 미국은 50개 국가가 연합한 합중국이라는 뜻이다.

이 같은 나라의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이 간단치는 않을 터. 실제 세계최대의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는 대통령 선거 결과를 도출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것이 다반사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나라다. 어떤 대통령이 당선되느냐에 따라 소국의 운명쯤은 간단하게 바꿀 수 있다. 전세계가 미 대선에 주목하는 이유다.

그들의 전통을 존중한다. 그러나 복잡하고 비합리적인 선거 과정을 지켜보기가 짜증나는 것은 사실이다. 언제까지 그들의 비합리를 지켜봐야 할까?

sinopark@news1.kr

‘3강 대선주자’ 부상 뒤 관심 집중
‘좌천 한동훈’과 조우 여부도 관심

지난 2월 부산고등지방 검찰청을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비롯한 간부진과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월 부산고등지방 검찰청을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비롯한 간부진과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부장검사 30명을 상대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주 대전고·지검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지방검찰청 순회방문을 8개월 만에 재개한 뒤 이어지는 두번째 외부일정이다. 대검 쪽은 검찰총장의 신임 부장검사 대상 강의는 “항상 포함돼있던 교육일정”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한다. 그러나 윤 총장은 이미 유력 대선주자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그의 움직임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257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 윤 총장의 선호도는 전달보다 6.7%포인트 수직상승한 17.2%를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각각 21.5%)와 ‘3강 체제’다. 지난달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여권의 공세에 맞서고 “퇴임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며 정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범야권 지지층의 결집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추미애 장관이 ‘검찰개혁은 실패했다’는 글을 내부게시판에 올린 평검사를 ‘반개혁세력’으로 몰며 검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어서 윤 총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 이날 법무연수원에서의 강의는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해 만찬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윤 총장이 이날 방문하는 법무연수원은 한동훈 검사장이 근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추 장관은 지난 6월 검·언 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 검사장을 직무배제하면서 부산고검 차장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 당시 한 검사장의 출근지는 서울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이었으나 지난달 14일 법무부는 한 검사장에게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으로 출근하라고 통보했다. 추 장관이 지난달 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검·언 유착 의혹 수사 과정에 한 검사장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한 검사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피의사실 공표 금지 원칙이 왜 무시되고 있느냐’며 이에 반발한 직후의 조처였다. 한 검사장은 윤 총장과 함께 ‘적폐청산’ 수사를 이끌었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이후로 문재인 정부와 껄끄러운 사이가 됐다. 윤 총장과는 현대자동차 비자금 수사를 했던 2006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근무한 인연 정도였지만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에 깜짝 발탁됐고 한 검사장도 3차장검사에 기용돼 합을 이어갔다. 2년 뒤인 2019년 7월 윤 총장은 검찰 총수가 돼 대검찰청으로 옮겨갔고 한 검사장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함께 영전했다. 정권교체는 물론 새 검찰총장 임명까지 이어진 최근의 결정적인 3년 동안 한 검사장은 윤 총장 곁에 줄곧 있었던 최측근이 된 것이다. 올해 3월 불거진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한 검사장이 연루됐지만 윤 총장은 수사 적정성을 가리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무리하게 시도하며 ‘한동훈 감싸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윤 총장의 이번 법무연수원 방문으로 한 검사장과의 조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12월 3일 수능일 출근 시간 오전 10시로 늦춰..지하철 등 대중교통 증편

[수능] "선배님 파이팅" 지난해 수능일인 11월 14일 대전의 한 시험장 앞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수능] “선배님 파이팅” 지난해 수능일인 11월 14일 대전의 한 시험장 앞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다음 달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주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수능 3주 전부터 시험을 치를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다.

수능 당일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한 시간 늦춰지고 전철, 지하철,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은 등교 시간대 증차 편성된다.

교육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마련하고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서 응시

이번 수능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 시도별 확진·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해 응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수능을 치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수험 환경을 조성해 수능 3주 전인 이달 12일부터 확진 수험생이 입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험이 치러질 병원이 얼마나 되는지는 시·도별 여건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시험 볼 별도 시험장은 시험지구별로 2개 내외로 확보하고 수험생의 자차 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구급차를 지원한다.

격리·확진 수험생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고 시험장 방역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수능 시행일 일주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격리자·확진자 시험 감독관에게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능 D-30, 노력 빛 발하길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3일 오전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yangdoo@yna.co.kr
수능 D-30, 노력 빛 발하길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3일 오전 강원 춘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yangdoo@yna.co.kr

영어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포사격 등 금지

교육부는 수능 당일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시군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다.

아울러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 수험생 등교 시간(오전 6시∼오전 8시10분)에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다.

수능 당일에는 전철, 지하철,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 시간이 2시간(오전 7시∼오전 9시)에서 4시간(오전 6시∼오전 10시)으로 연장돼 증차 편성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도 단축되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돼 지하철역, 버스 정류소와 시험장 사이를 집중적으로 운행한다.

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한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걸어가야 한다.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오후 1시10분∼오후 1시35분)에는 항공기 이착륙, 포 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수능 문답지 수송 때는 보안을 위해 경찰 인력을 지원받고 문답지 인수·운송·보관 등 관리를 위해 전체 86개 시험지구에 교육부 중앙협력관을 파견해 비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과 12월 시행이라는 수능 환경에서도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부처,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은 올해 12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35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5만5천301명 감소한 49만3천433명이다.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세종=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kane@yna.co.kr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세종=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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