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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널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북런던더비 패배 후 동료들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동행복권파워볼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토트넘에 1-2로 패했다.

아스널에 뼈아픈 역전패였다. 전반 16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환상적인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3분 뒤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치명적 실수로 손흥민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북런던더비 패배 결과 아스널은 9위(승점 50)로 추락했다. 이러다간 유로파리그 출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경기 후 골키퍼 마르티네즈는 영국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했던 방식으로 시작하지 못했다.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공을 포기하고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마르티네즈는 분노했다. 그는 “팬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그들에게 이번 경기가 어떤 의미인지 알기 때문이다. 나는 전혀 자랑스럽지 않다. 패배가 정말 싫다. 우리는 두 번의 멍청한 실수를 범했고, 두 번의 찬스를 내줬다”고 동료들의 실수를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후반에 뒤집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경기를 잘할 때 골을 필요했다. 나는 우리가 찬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골이 충분히 않았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훌륭한 찬스를 잡았지만 위고 요리스가 더 훌륭한 선방을 보여줬다. 우리는 그것들을 넣었어야 했다”고 공격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블루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청백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마스크 쓰고 훈련하고 있는 류현진. [AP=연합뉴스]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마스크 쓰고 훈련하고 있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청백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1자책점) 했다. 투구 수는 59개였으며 이 중 40개는 스트라이크였다.파워볼실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초반은 다소 흔들렸지만 빠르게 페이스를 찾았다. 청백전이 끝나고 류현진은 불펜에서 약 10개의 공을 더 던져 계획된 공 70개 투구를 마쳤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기분이 좋았다. 계획한 이닝과 투구 수에 맞춰 던졌다. 개막까지 준비가 잘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시즌 포기를 고민하기도 했다”면서 “토론토에서는 팀의 철저한 관리로 안전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토론토와 4년간 8000만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명실상부한 토론토의 에이스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시즌 포기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메이저리그가 열리지 않는 동안 아내 배지현 씨가 딸을 출산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개인 훈련을 이어갔고, 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토론토 홈구장에서의 훈련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류현진이 팀 훈련에 합류한 후, 토론토 팀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 MLB닷컴에 따르면 토론토의 어린 투수들이 류현진에게 투구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 코치는 “선수들이 류현진을 정말 사랑한다. 류현진은 매우 사교적이다. 류현진의 풍부한 경험이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류현진과 다른 투수들이 대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언어장벽에도 불구하고 서로 의사소통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제 류현진은 오는 25일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투구 수를 100개 정도로 늘릴 예정이다. 워커 코치는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커브는 아주 좋은 상태다. 커터는 조금 더 미세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10호 골을 터뜨린 뒤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런던 | 공동취재단
토트넘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10호 골을 터뜨린 뒤 동료와 기뻐하고 있다. 런던 | 공동취재단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아시아 빅리거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썼다.파워사다리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다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홈경기에서 1골1도움 원맨쇼로 2-1 역전승을 이끌며 ‘승리의 히어로’가 됐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왼쪽 측면에 국한해 활용한 손흥민을 이날 해리 케인과 최전방 투톱으로 포진, 공격적인 전술로 승점 3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16분 아스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오른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그러나 3분 뒤 손흥민이 반전의 디딤돌을 놓았다. 상대 수비 백패스 실수 때 공을 낚아챈 그는 문전으로 드리블 돌파, 상대 수문장 데미안 마르티네즈의 전진 방어를 따돌리는 절묘한 왼발 칩슛으로 동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1-1로 맞선 후반 36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교한 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헤딩 결승골까지 도왔다. 그는 이전까지 ‘EPL 북런던 더비’에서 10차례 출전했지만 골이 없었다. 이날 통산 첫 골과 더불어 결승골을 도우며 2개 공격포인트를 수확, 북런던 더비를 ‘슈퍼 SON데이(현지언론에서 경기가 열린 일요일과 손흥민의 활약을 합쳐 만들어낸 용어)’로 장식했다.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 선발 출격한 토트넘 손흥민. 출처 |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 선발 출격한 토트넘 손흥민. 출처 |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인 EPL 최초 역사 또…기록으로 말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으로 ‘리그 10호 골과 10호 도움(10-10)’을 동시에 해내면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10-10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지난 2017~2018시즌 전 대회를 통틀어서 1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10-10을 기록한 적은 있다. 다만 리그에서 10-10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리그에서 10-10은 전천후 공격수의 상징과 같다. 올 시즌 EPL에서 10-10을 달성한 건 손흥민과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11골18도움) 단 두 명이다.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를 통틀어서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2골20도움)와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10골10도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17골16도움), 세르주 나브리(바이에른 뮌헨·12골10도움). 알라산 플레(묀헨글라드바흐·10골10도움)밖에 없다. 그만큼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을 아시아 대표 주자인 손흥민이 7번째로 해냈다.

또 손흥민은 아스널전 골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4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입단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 14골을 터뜨린 그는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나란히 12골씩 터뜨렸다. 빅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은 톱클래스 공격수의 상징과 같다. 지난 2015년 여름 토트넘 입성 이후 리그 두 자릿수 득점, 시즌 전 대회 20골 이상 달성, 이달의 선수 수상(2회), 올해의 골 등 숱하게 아시아 선수 새로운 역사를 쓴 그는 오른 팔꿈치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뒤숭숭했던 올 시즌도 월드클래스다운 지표를 뽐냈다.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을 주시하며 달리고 있다.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을 주시하며 달리고 있다.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간판’ 이젠 케인 아닌 손흥민, 주가 치솟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SNS에 올 시즌 10-10을 달성한 손흥민, 데 브라위너를 나란히 게재하며 ‘Exclusive Club(상류클럽)’이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어느덧 케인을 제치고 토트넘을 대표하는 ‘넘버원 스타’로 거듭났다. 시즌 전체 골 수는 19골(리그 13골·챔피언스리그 6골)을 터뜨린 케인이 손흥민(17골)보다 2골 더 많다. 하지만 질적으로 다르다. 케인이 골을 넣은 15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8승에 그쳤다. 그러나 손흥민이 골을 넣은 13경기에서는 무려 10승을 거뒀다. 특히 손흥민은 리그 8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팀은 7승1무를 기록했다. ‘승리의 파랑새’와 다름이 없다.

손흥민은 케인과 더불어 타 팀 혹은 타 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때마침 토트넘이 아스널전 승리로 승점 52(14승10무11패)를 기록하며 차기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획득 불씨를 살렸다. 다만 출전권을 놓치면 손흥민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수확하며 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토트넘은 팀 내 최고 주급인 케인을 보내더라도 손흥민은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로서는 더 나은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도 있고,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타 빅클럽 제안도 고려해볼 만하다. 어찌 됐든 손흥민의 주가는 코로나 시대를 딛고 유럽 시장에서 갈수록 치솟고 있다.

토트넘 미드필더 은돔벨레     캡처=토트넘 구단 SNS
토트넘 미드필더 은돔벨레 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다음 시즌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 구단 주변에선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 포지션 중 하나는 중앙 미드필더다.

무리뉴 감독과 한 차례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현재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그는 작년 여름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면서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무려 5380만파운드였다. 그러나 그를 영입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떠났고, 무리뉴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무리뉴와 은돔벨레의 궁합은 잘 맞지 않고 있다.

은돔벨레가 지금 상황이라면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는게 쉽지 않다. 따라서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온다. 프랑스 Le10스포르트는 은돔벨레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타깃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성사되기 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제법 있다. 뮌헨 구단은 은돔벨레를 임대로 데려가고 싶어한다. 반면 토트넘 구단은 은돔벨레를 사올 때 투자한 금액을 뽑고 싶어한다. 두 구단의 생각 차이가 좀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구단은 이탈리아 신성 미드필더 니콜로 자니올로(21·AS로마)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고, 또 최근에도 토트넘이 자니올로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유럽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자니올로는 이번 시즌 로마에서 21경기에 출전, 5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러나 이 계약도 성사되기까지 갈길이 멀다. 로마 구단은 자니올로의 몸값으로 약 6300만파운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토트넘 구단이 자니올로를 사오려면 은돔벨레를 팔아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젠 2위도 사정권이다.

KIA 타이거즈는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지난 13일 광주 키움전에서 13대3으로 대승을 거둬 키움전 스윕을 달성했다. 지난 12일 경기가 우천취소돼 13일 월요일 경기로 밀려 4일 만에 작성한 스윕이었다.

KIA는 이날 승리로 31승25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2위 도약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승률로 2위와 3위에 랭크된 두산 베어스(34승24패·0.586), 키움(35승25패·0.583)과의 게임차가 두 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KIA는 ‘잇몸야구’를 하고 있지만, 상위권 팀을 스윕할 수 있는 응집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선빈과 류지혁 등 핵심 야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어 김규성 최정용 나주환 등 백업 야수들이 중용되고 있는데 백업들이 경기력 기복을 줄이면서 조직력이 단단해지고 있다. 흔들렸던 마운드는 보직 이동을 통해 임시적으로 메운 상태지만 응급처치가 잘 됐다는 평가다.

문제가 발생해도 보완이 잘 된다. 때문에 100% 전력은 아니더라도 항상 70~80% 전력은 유지가 가능하다. KIA는 이제 상위권 팀이 두렵지 않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올 시즌 두 달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와의 상대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서있는 팀이 KIA다. 3승2패. 2위 두산도 3승6패로 NC만 만나면 고전했다. KIA는 3위 키움과의 상대전적도 이번 스윕을 통해 5승4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젠 두산만 남았다. 이번 시즌 KIA는 두산에 1승5패로 크게 뒤져있다.

14일부터 대구에서 열릴 삼성전은 KIA가 더 높은 곳을 올라설 수 있느냐의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나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4연패로 주춤하는 삼성을 상대로 KIA가 얼마나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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