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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171건 확보..치료 성공사례도
혈장 구하기 수월하지 않지만 가장 빠른 치료 대안 기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직원이 혈장을 공여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직원이 혈장을 공여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혈장치료제는 재료 구하기가 수월하지 않다는 개발 한계가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역시나 가장 빠른 대안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난 2일부터 투여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애매한 효과를 내자 이 같은 혈장치료제에 쏠리는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이번 주부터 혈장치료제 생산에 들어가 임상시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혈장치료제 개발은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맡는다.파워볼게임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임상에 필요한 혈장 확보를 완료한 상태로 이번 주부터 혈장제제를 생산하고 임상에 들어간다.

임상에 필요한 혈장은 최소 130명분 이상이다. 당국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혈장을 공여하기로 한 완치자 375명 중 171명의 혈장을 받아놨다. 대구와 경북지역 신천지 교회 신도 완치자 500명의 혈장도 추가로 제공받을 예정이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여러 유효 면역 항체(중화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전문의약품이다.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면 가장 빠르게 투약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꼽힌다. 이미 다른 질환에는 처방되고 있는 혈장치료제가 있어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이다. 이미 형성된 항체를 체내 주입한다는 개념인 만큼 백신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혈장치료제는 이론상 완벽한 약이지만 사실 여러 한계가 있어 전세계가 개발에 뛰어들었음에도 아직 성공한 나라가 없다. 개발을 위해선 혈장을 매번 공급받아야 하고 이렇게 받은 혈장에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감염 후 3개월 정도면 급격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혈장치료제를 만들 수 있더라도 치료에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는 특유(?)의 국민 합심이 발동하면서 계획대로 혈장이 수월하게 모이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정례브리핑 때마다 혈장공여에 대해 안내해왔다.

특히 앞서 국내서 확인된 치료 성공사례가 혈장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지난 4월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혈장치료를 받은 확진자 2명이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들 환자는 모두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동반한 위중 상태였지만 완치후 14일이 지난 한 남성의 회복기 혈장 500밀리리터(㎖)를 두 차례 투여받은 뒤 완치됐다. 스테로이드 치료도 동시에 이뤄졌다.

혈장치료에 혈액형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고무적이다. 이진수 인하대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국제학술지 한국 의과학 저널(JKMS)에서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한 남성은 확진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에 입원해 5일째 산소치료를 받다가 9일째 증상이 악화돼 혈장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의 혈액형은 B형이지만 혈장 공여자는 A형이었다. 이틀 연속 250밀리리터 규모의 혈장을 투여받은 결과 3일동안 호흡곤란과 발열증상이 개선됐다. 하지만 혈장치료 4일 뒤 호흡곤란 증상이 다시 나타났으나 12일간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 치료를 받은 뒤 결국 퇴원했다.

앞서 혈장치료 연구를 한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혈장치료는 나름의 부작용이 있고,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어 과학적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항바이러스 치료 등에 효과가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등과 병행할 수 있는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혈장치료제 개발은 GC녹십자가 맡고 있다. GC녹십자는 혈장치료제 ‘GC513A’에 대해 임상1상 면제를 받고 임상2상을 곧 시행한다. 앞으로 상용화에 성공하면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당초 치료효과 기대를 모았던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사의 ‘렘데시비르’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42명의 중증환자에 투여됐다. 그중 상태가 호전된 사람은 9명, 효과 판단이 어려운 사람은 그보다 많은 15명으로 나타났고, 악화된 환자도 3명이 나왔다. 선뜻 뚜렷한 효과를 확인하기엔 대조군이 없는 상황으로 방역당국은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 빈소에 조화 보내
“한국과 한미동맹에 큰 손실” 고인 추모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선엽 장군 빈소에 태극무공훈장 등이 놓여 있다. 2020.7.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선엽 장군 빈소에 태극무공훈장 등이 놓여 있다. 2020.7.1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의 별세 소식에 전·현직 주한미군 관계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백 장군이 한미동맹 초석을 다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비통해 한다.파워사다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백 장군 빈소에는 역대 주한미군사령관들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의 조화는 조문객을 맞는 빈소 입구에 설치됐다. 미8군사령부, 주한미군 예비역 단체 등이 보낸 조화들도 한 쪽에 설치됐다.

1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퇴역 4성 장군들은 백 장군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고인이 한국의 생존과 평화적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90년대 말 한국에서 근무한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백선엽 장군의 사망은 한국과 한미동맹,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그는 외교관이자 애국자였고 친구였다”고 애도했다.

틸럴리 전 사령관은 “백선엽 장군이 ‘한-미 안보세미나 프로그램’을 창설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그는 언제든 연합사령부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던 군인 중의 군인”이었다고 평가했다.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2006년~2009년 백 장군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백 장군을 “한국군의 아버지”로 평가하며 “미국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지 워싱턴이 미군의 아버지이기도 했던 것과 다를 게 없다”고 강조했다.

벨 전 사령관은 “퇴역한 뒤에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백 장군을 방문해 위대한 전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가 조국의 생존과 평화적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한 데 대해 감사를 드렸다”고 애도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에서 복무한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백선엽 장군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며 “그는 지난 70년 동안 한미동맹을 강화했고 동맹이 깨지지 않도록 만든 진정한 영웅이자 애국자였다”고 평가했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유창한 영어로 미 군부와 소통했다. 1952년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당선인이 방한했을 때는 직접 한국군 전력 증강 필요성에 대해 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전후 한미동맹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한미군은 지난 2013년 백 장군을 명예 미8군사령관으로 위촉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1일 SNS에 올린 글에서 “백 장군의 타계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프다”며 “장군은 6·25전쟁 기간 처절한 지상전을 거치며 결코 깨질 수 없는 한미동맹을 건설하는 데 기여했다”고 추모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선엽 장군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있다.  2020.7.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백선엽 장군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있다. 2020.7.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작년 224만대 판매.. 신차의 1.3배


지난달 한 중고차 앱에 올라온 SUV 차량을 본 기자가 딜러에게 전화를 걸어 대차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해당 딜러는 ‘급매’임을 강조하며 시세보다 싼 매물이라고 소개했다. 다음 날 경기도 소재 매매 시장을 직접 찾아가 차량을 꼼꼼히 살펴보니 ‘저당 800만원’이 잡혀 있었다. 딜러는 “일단 구매하면 석 달 내 저당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 이전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저당이 있으면 차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딜러는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더니 차를 타고 곧장 자리를 떠났다.파워볼게임

중고차 매매 관련 소비자 보호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중고차 매매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 완성차 등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신규 진출 방안이 본격 논의되면서 재점화한 이슈다. 중소 매매업자들은 소상공인 위주의 시장 붕괴, 대규모 실업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허위 매물, 사기 판매 등 불법적인 거래가 끊이지 않았던 중고차 시장을 선진 거래시스템 도입, 대기업 참여 등을 통해 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거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중고차 판매대수는 224만대로 신차 시장(178만대)의 1.3배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소비자의 불만은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이달 10일까지 중고차 중개·매매 관련 불만 상담건수는 총 2만783건이 접수됐다.

주로 실제 차량 성능이나 상태를 속인다는 민원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유형 분석 결과를 보면 성능점검 기록 조작 등 성능·상태 점검 관련 피해가 79.7%로 가장 많았다.

중고차 업계 한 관계자는 “불법 행태가 줄었다고 해도 몇몇 딜러 때문에 시장 전체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비치는 것 같아 부끄럽고 아쉽다”며 “소비자뿐 아니라 정직한 업계 종사자들도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경제연구원의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6.4%가 중고차 시장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차량 상태 불신(49.4%), 허위·미끼 매물(25.3%), 낮은 가성비(11.1%), 판매자 불신(7.2%) 등이 이유였다.

중고차 시장은 201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시장 진입이 불가능했다. 기존 중고차 매매업자들은 6년간 보호받으면서 시장 구조를 개선할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결국 자체 정화책이 없다면 별도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고차 성능점검 관련 부정행위 처벌을 강화하는 ‘자동차 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계류 끝에 20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지난해 6월부터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내용과 다를 경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의무가입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 보인다.

대한·아시아나, 국제선 노선 확대..LCC도 “국제선만이 살길”
성수기에도 2주격리 등 국가별 제한조치에 여행수요 회복 요원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비행기가 계류돼있다.  2020.4.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비행기가 계류돼있다. 2020.4.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위기에 빠진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 사태로 중단했던 국제선 노선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나섰지만, 수요 회복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항공사들이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승객 확보에 안간힘을 내는 모습이지만, 대부분 국가가 비즈니스 출장이 아닌 경우 2주간 의무적인 격리 등을 조치하고 있어 여객수요가 회복되려면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로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된 지 105일 만이다.

중국은 모든 국제 항공편을 항공사 한 곳당 1개 도시 주 1회로 제한하는 ‘1사 1노선’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 때문에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인천~선양), 아시아나항공(인천~창춘), 제주항공(인천~웨이하이) 등이 3개 노선만 운항해 왔는데 최근 국토교통부와 중국당국이 협의 끝에 이 제한을 완화하면서 항공노선을 최대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광저우와 난징, 시안, 선전으로 하늘길이 열렸다. 이달 안으로 대한항공이 인천∼광저우, 에어부산이 인천~선전, 진에어가 제주~시안 노선을 각각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중국뿐 아니라 인천~런던(주 2회), 인천~파리(주 1회), 인천~터키 이스탄불(주 1회) 노선 등을 추가하고 인천~독일 프랑크푸르트 경우 주 5회로 운항 횟수를 주 1회 늘리기로 했다.

대한항공도 이달부터 인천~광저우 노선을 추가하고 그간 운항을 중단했던 미국 댈러스와 오스트리아 빈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미국 워싱턴,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및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등으로의 운항 횟수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이달 들어 국제선 운항에 나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도 4곳으로 늘어난다.

에어부산은 한·중간 노선 회복에 따라 인천~선전 노선 운항을 17일 재개한다. 티웨이항공도 인천~호찌민·홍콩 등 2개 노선 운항을 22일부터 재개한다. 지난달엔 진에어가 인천~방콕·하노이·타이베이·나리타·오사카 등 5개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LCC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수요가 급감하자 운항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LCC 중 유일하게 제주항공 만이 비즈니스 목적의 수요 충족을 위해 국제선을 중단하지 않고 중국, 일본 등에 노선을 운항해 왔다.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는 것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국내 항공업계의 항공여객 수요는 국제선 셧다운 영향으로 50% 가까이 급감했다.

특히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 수요는 전년대비 2%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2분기 적자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항공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국제선 매출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한다.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및 비즈니스 수요 확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여객 수요를 회복해야만 살길을 모색해볼 수 있다는 목소리가 항공 업계에서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인 3분기를 포함해 연말까지 자가 격리 등 포함한 입국제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의 한숨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공사들이 이달 들어 재개하는 노선들도 여름 성수기 여객수요를 잡기 위한 것이 아닌 교민수송이나 기업인들의 출장 등 특정 고객들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재개 및 횟수를 늘린 유럽 및 미국 노선도 여객 수요 보단 화물 수요를 늘리기 위한 조치에 가깝다.

최근 중국의 운항 제한 완화조치 발표 후 중국으로 하늘길이 속속 열리고 있지만, 수도인 베이징에서 ‘코로나19 2차 파동’이 불거지면서 노선 재개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벌써부터 나오는 실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여행수요가 평년수준으로 회복하는 데에는 최소 3년은 걸릴 것”이라며 “그럼에도 항공사들이 국제선 재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백신이 개발돼 자가 격리 조치 등이 해제될 경우 여객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이 독도가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주장에 역사적 사료로 반박했다. 

1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46회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 1편이 그려졌다.

이날 울릉도에 모인 정유미, 유병재,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설민석은 “독도는 명확한 주소를 가지고 있는 독도는 우리땅이다. 일본은 끊임없이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교과서에선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한다. 우리가 독도를 불법 점거 중이라고 홍보하고 있다”라며 독도, 울릉도 탐사를 온 이유를 밝혔다.

선녀들은 먼저 울릉도에 관해 살펴보았다. 전현무는 “1900년엔 울도군이라고 해서 강원도에 편입됐고, 1906년엔 경상남도로 편입됐다. 지금은 경상북도”라고 설명했다. 정유미는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의 가사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자연환경의 변화로 첫 가사부터 달라졌다고.

이어 선녀들은 울릉도의 3대 비경 중 하나인 관음도로 향했다. 설민석은 “‘우산도’가 독도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계속 주장하는데, 이미 실록에 나와 있다. 우린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도 인지하고, 관할권 안에 있었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관음도, 죽도, 독도의 위치를 먼저 설명했다. 실제 관음도에서 맑은 날엔 독도를 볼 수 있다고. 설민석은 일본이 역사 왜곡을 하며 독도를 노리고 있다고 했고, 전현무는 일본 외무성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10개의 포인트’라며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민석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말하는 역사적 사료에 대해 밝혔다. 대표적 문헌은 세종실록 지리지. 전현무는 “구전되는 잡설을 모아놓은 게 아니고 실록이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실록 지리지 속엔 ‘동해에 우산(독도)과 무릉(울릉도) 두 개의 섬이 있다’라고 나와 있었다.

설민석은 일본이 조선 중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포함된 팔도총도를 보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도총도엔 우산도가 울릉도 왼쪽에 나와 있다고. 하지만 조선 후기에 이미 수많은 실학자와 관리자들이 울릉도, 독도 위치를 인지하고 현재의 위치에 바로잡았다. 동국대지도, 아국총도, 해좌전도 등에 분명히 나타나 있었다. 설민석은 “일본은 하나 틀린 것만 물고 늘어진다. 우리가 이런 자료를 제시했는데, 침묵했다”라고 밝혔다.

침묵하던 일본은 우산도가 죽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종실록 지리지에 이미 답이 있었다. 설민석은 세종실록 지리지에 ‘풍일청명 즉가망견(날씨가 맑을 때만 독도가 보인다)’를 보여주며 우산도와 죽도의 차이를 설명했다. 실제로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1년간 울릉도에서 독도를 관찰한 결과도 세종실록 지리지와 일치했다. 이후 선녀들은 안용복 기념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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