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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왼쪽)가 후커를 꺾은 후 기뻐하고 있다. 우리에게 낯 익은 허브 딘(가운데) 심판이 보인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더스틴 포이리에(31)가 최고의 날을 보냈다. 포이리에는 지난 2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on ESPN 12’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댄 후커에게 5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차기 UFC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전의 컨텐더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는 것은 물론 ‘Fight of the Night’ 수당도 챙기며 기쁨을 배가시켰다.파워사다리

포이리에와 후커의 경기는 팬들로부터 ‘올해의 경기’의 후보에 오를 정도로 박진감이 넘쳤다. 1,2라운드는 3연승의 기세를 보여주듯 후커의 라운드였다. 포이리에는 펀치와 니킥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관록의 포이리에는 3라운드부터 반격에 나섰다. 1,2라운드에 힘을 소진한 후커를 맹공하며 몰아붙였다. 펀치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후 암바와 킬로틴 초크를 구사하며 후커를 압박했다. 5라운드에서는 연타 등 수많은 펀치를 성공시키며 후커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포이리에는 오는 9월 UFC 253에서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개이치의 라이트급 통합타이틀전 승자의 차기 도전자로 유력하게 떠올랐다. 하빕이 승리하든, 개이치가 승리하든 포이리에게는 리매치가 된다.

포이리에는 지난해 중동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42에서 하빕의 2차 방어전 상대로 나섰지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 개이치의 전적은 22승 2패다. 2패는 UFC에서 데뷔 후 연속으로 패한 것. 이전까지 15연승을 기록한 무적이었다. 두 번째 UFC 경기에서 포이리에게 패했다.

포이리에에게 패했지만 개이치는 이후 4연승을 거두며 하빕과의 통합 타이틀전을 가지게 됐다. 그동안 실력이 일취월장했음을 경기로 증명했다. 포이리에가 다시 개이치와 맞붙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포이리에의 존재감은 ‘코리언좀비’ 정찬성의 대결을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게 됐다. 2012년 정찬성과 맞붙은 포이리에는 당시에도 하빕처럼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최강자, 챔피언으로 가는 길목에서 포이리에는 모두 서브미션으로 패하며 자신의 약점을 노출시켰다.

미래의 챔피언 타이틀전 상대인 하빕과 개이치는 모두 레슬러 출신이다. 포이리에가 바짝 경계해야 할 지점이다. 하빕과 개이치의 경기가 9월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포이리에가 하빕-개이치전 승자와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경기를 벌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 등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다.

포이리에는 선수 활동 외에 자신의 이름을 건 기부단체를 설립해 활발히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정적인 면이 두드러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 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1000여점의 물품을 최근 기증했고, 지난해에는 식수난을 겪고 있는 우간다에 관련 시설을 짓기도 했다.

이러한 자선활동 때문에 팬들의 커다란 성원을 받고 있다. 응원군이 많으면 많을수록 경기에 큰 힘이 된다. 한편 포이리에는 후커와의 경기가 ‘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며 5만 달러의 보너스도 받았다.

[사진]UMB

[OSEN=강필주 기자]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의 명분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소송 결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UMB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EU 집행위원회가 프로당구협회(PBA)와 대한당구선수협의회 소속 선수 22명이 UMB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기각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UMB는 PBA 투어 출전 선수에게 최대 3년까지 내려지는 징계 조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PBA 투어에 출전한 선수들의 징계는 2022년까지 유효하게 됐다.

UMB는 지난해 대한당구연맹(KBF)을 비롯한 다른 스포츠 단체의 ‘승인하지 않은 대회 출전 시 제재’, ‘이중등록 금지’ 등의 규정을 들어 PBA와 충돌했다. 파워볼게임

그러자 PBA는 과거 2014년 국제빙상연맹(ISU)의 규정 개정을 비롯해 국제수영연맹과 국제수영리그, 국제승마연맹과 글로벌 챔피언스 리그 등 다른 종목 사례를 예로 들어 “스포츠 단체(UMB, KBF)가 선수를 독점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 EU에 ‘독점금지법 위반’을 제소했다.

하지만 UMB는 “EU 집행위원회가 UMB의 위상 및 조직 법령과 규정에 대한 적용 방향성을 확고히 인정한 것”이라면서 “PBA 대회 조직에 대한 모든 UMB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말한다”라고 강조, EU가 UMB의 손을 들어줬다고 강조했다. 

실제 EU 집행위원회는 PBA가 아니라 UMB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국내 당구계 관계자는 “PBA 사태의 경우 단순 대회 개최가 아닌 사기업이 독단적으로 프로당구협회를 설립해 UMB의 자산인 선수들을 데려간 것이라 본질이 다르다”고 해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야구·축구·여자골프 등 프로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있으나 관중 수입 타격에 힘겨워하고 있다. 정부는 입장 허용 방침을 밝혔으나 ‘제한적’이라는 단서를 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프로스포츠 관중 제한적 입장 허용 등을 담은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각종 거리두기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한다. 지금까지 ‘생활방역’으로 불린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된다. ‘제한적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은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일 때에만 가능하다.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이 허용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일 때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잠실야구장 경기 전경. 사진=MK스포츠DB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지역사회 환자 중심으로 최근 2주간 평균 일일 확진이 50명 미만이어야 한다. 해당 기간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도 5%를 밑돌아야 1단계를 유지할 수 있다.파워볼실시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단계 전환은 신규 확진자 수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도 지표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사토 다카시(오른쪽)가 1라운드 초반 왼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SPOTV NOW 제공)
UFC 웰터급 사토 다카시(30·일본)가 TKO승을 거머쥐었다.

다카시는 2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경기에서 제이슨 위트(34·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4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다카시는 1라운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위트를 상대로 날카로운 오른손 잽 공격을 넣으며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이후 다카시는 왼쪽 스트레이트 펀치를 위트의 턱에 꽂으며 위트를 무너트렸다.

다카시는 펀치 공격을 회복하지 못한 위트에게 파운딩을 이어갔고 결국 레프리 스탑으로 TKO승을 확정 했다.

이날 승리로 다카시는 16승 3패로 종합격투기 통산 10경기 1라운드 승리 기록도 이어갔다.

급하게 UFC 데뷔전 경기를 준비한 위트는 17승 6패가 됐다.

내달 5일 도쿄지사 선거…현직 고이케가 안정적 선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메인스타디움으로 건립된 일본의 새 국립경기장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 유권자의 절반은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다시 연기하든지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신문이 내달 5일 예정된 도쿄 지사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상대로 26∼28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7.7%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2년 이후로 개최 시점을 한 번 더 연기하자는 의견은 24.0%였다.

반면 계획대로 내년 여름에 개최하자는 의견은 15.2%, 간소화하거나 무관중으로 하자는 의견은 31.1%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51.7%는 취소 또는 재연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지녔고 46.3%는 내년 여름에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미 한 차례 연기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에 개최하지 못하는 경우 재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다른 국제 경기와의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나 경기장 확보 등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내년 여름에 개최하지 못할 경우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은 취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번 도쿄 지사 선거에서는 현직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지사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일본 도쿄도 지사 선거 알리는 벽보(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도쿄도 지사 선거가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가운데 26일 시민들이 시내에 나붙은 선거 벽보 앞을 지나가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는 이변이 없는 한 재선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jsmoon@yna.co.kr

요미우리(讀賣)신문, 도쿄신문, 교도통신, 아사히(朝日)신문 등이 최근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이케 지사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한 가운데 고이케 지사가 연일 주요 언론으로 생중계되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태세를 부각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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